[mdtoday=김미경 기자]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에는 20~30대 초반에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회,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첫 출산을 준비하는 사례가 흔해졌다.
이에 따라 자연 임신이 어려워 난임을 호소하는 부부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난임 발생률은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의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했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를 난임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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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주 원장 (사진=미즈모아여성의원 제공) |
여성 난임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배란 장애, 자궁 및 난관 질환, 호르몬 불균형, 자궁내막증 등이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수와 질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 또한 정자의 수와 운동성 저하, 형태 이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이 정자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난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액, 호르몬 검사, 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 정액 검사 등 다양한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이 세워지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의 생식 구조와 호르몬 변화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난임치료는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도 크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상태까지 고려한 상담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미즈모아여성의원 김현주 원장은 “난임은 결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조기에 전문의 의료진과 상담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과정에서는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난임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난임은 현대 사회에서 결코 드문 문제가 아니며 전문적인 접근과 꾸준한 관리, 부부의 협력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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