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AI 반도체 ETF 과대광고 논란에 정정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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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자산운용)

 

[mdtoday = 유정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최근 신규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보도자료 내용 중 투자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정정 절차를 밟았다. 이번 조치는 해당 상품의 편입 비중 산정 방식과 관련한 정보가 부정확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7일 배포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관련 자료의 내용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우선 해당 ETF는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이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을 각각 25%로 조정한다. 다만 리밸런싱 이후에는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편입 비중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논란의 핵심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노출도 표현이었다. 기존 보도자료는 SK스퀘어 편입 비중(약 15%)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에 대한 노출도가 약 40% 수준까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과도한 해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관련 법규상 동일 종목에 대한 투자 한도는 30%로 제한된다. 신한자산운용 측이 제시한 ‘노출도 40%’라는 표현은 투자자로 하여금 실제 투자 비중이 법적 한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여지가 있었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투자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SK스퀘어의 기업가치에서 SK하이닉스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려던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SK스퀘어가 보유한 다른 자회사의 가치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SK하이닉스와 괴리될 수 있으며, 지주사 편입에 따른 변동성과 리스크를 투자 판단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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