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김미경 기자] 조금만 긴장하거나 실내외 온도 차이를 느끼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단순히 예민한 피부 때문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얼굴이 붉은 상태가 이어지거나, 열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반복된다면 피부 자체가 아닌 체내 열 순환의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는 한 가지 유형으로만 나타나기보다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원인을 다각도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홍조는 체열불균형 상태에서 열이 상체와 얼굴 쪽으로 과도하게 몰리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나 호르몬 변화, 면역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홍조만 가라앉히려는 접근으로는 재발의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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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 관리 시 체열 균형을 바로잡고 자율신경계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한약 처방을 활용한다. 호르몬 안정화와 면역 균형 회복을 함께 도모하며, 침 치료와 약침을 병행해 상체에 집중된 열을 순환시키고 재발 예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큰 일교차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기 쉬운 만큼,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졌다면 체내 원인을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생활 습관의 개선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음주를 줄이고, 반신욕이나 가벼운 하체 운동을 통해 전신 혈류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열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자율신경계 안정을 유지하는 것 역시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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