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합병증 경험한 여성, 50세 이전 허혈성 뇌졸중 위험 증가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8-10 1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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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자간전증, 조산, 임신성 당뇨, 유산과 같은 합병증을 경험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임신 중 자간전증, 조산, 임신성 당뇨, 유산과 같은 합병증을 경험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합병증과 조기 뇌졸중 위험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

연구진은 18세에서 49세 사이의 10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 중 358명은 허혈성 뇌졸중을 겪었고, 연구진은 이 여성들의 임신 이력을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은 714명의 여성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사산을 경험한 여성은 허혈성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거의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과 소변을 통한 단백질 손실로 특징지어지는 자간전증 역시 뇌졸중 위험 증가와 명확한 연결고리가 있었다.

조산과 임신성 당뇨 역시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뇌졸중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특정 임신 문제들이 뇌졸중에 대한 조기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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