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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밀로이드-베타 침착이 태반 형성을 방해하며, 그 결과 임신중독증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아밀로이드-베타 침착이 태반 형성을 방해하며, 그 결과 임신중독증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특징적으로 발견되는 물질과 유사한 아밀로이드-베타 침착이 임신중독증과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라이프 사이언스 얼라이언스(Life Science Alliance)’에 실렸다.
임신중독증은 고혈압과 장기 손상을 동반해 산모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저산소증과 태반 형성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연구들은 임신중독증 환자의 태반에서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가 존재함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서 아밀로이드-베타가 왜 축적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태반 기능과 임신중독증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뇌에서는 저산소 상태가 아밀로이드-베타 생성량을 증가시키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신경세포에서와 마찬가지로, 저산소 환경이 태반 세포에서 아밀로이드-베타 생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저산소증은 태반 형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인 융합화를 방해하여, 임신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연구진은 태반 결함의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임신중독증 예방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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