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음악 치료 효과가 음악에 대한 주관적인 즐거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음악 치료 효과가 음악에 대한 주관적인 즐거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치료 목적의 음악 치료 효과가 음악에 대한 주관적인 즐거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포 리포트(Cell Reports)’에 실렸다.
최근 연구팀은 우울증 치료로서의 음악 치료 효능과 관련된 기전들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1차 우울증 치료제가 듣지 않는 18~65세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뇌가 음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고자 했다.
그들은 뇌의 보상 회로와 감정에 관련된 ‘종말줄 침대핵(Bed nucleus of the stria terminalis, BNST)’과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 NAc)’이 음악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관찰했다.
그들은 모든 참여자의 BNST-NAc 회로에 전극을 이식해 전극과 ‘측두두피 뇌파(EEG)’로부터 뇌 활동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피질 영역과 피질 하 영역의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연구원들은 클래식 음악에 익숙한 정도를 기준으로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익숙한 그룹’은 2주간 규칙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각 음악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본인이 선호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참여자들’의 우울증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음악 치료의 항우울 효과는 음악에 대한 주관적인 즐거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했다.
추가로 익숙하지 않은 음악을 들었으나 즐거움을 느낀 참여자는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참여자보다 우울증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모든 그룹에 대해서, 음악을 더 많이 즐길수록 뇌파와 음악 사이의 동기화(synchronization)이 잘 이루어졌고, 보상 회로 활동이 활발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음악 치료의 효능이 주관적인 익숙함과 선호도에 영향을 받는다면, 음악을 익숙하게 하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돋워 우울증 치료 효과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치료에 사용되는 음악이 환자에게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번 연구가 중국에서 진행되어 아시아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했던 만큼, 음악 선호도나 익숙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화적인 요인을 고려해 추가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