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브라질너트 섭취, 염증 줄이고 장 투과성 개선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0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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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브라질너트 섭취가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의 염증을 줄이고 장 투과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기자] 꾸준한 브라질너트 섭취가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의 염증을 줄이고 장 투과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브라질너트 8g을 섭취하면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의 염증을 줄이고 장 투과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식품과학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다.

브라질너트는 견과류의 일종으로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브라질너트 나무의 씨앗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방어, 면역 기능 및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인 셀레늄의 가장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로 유명하다.

혈중 셀레늄 수치가 낮으면 장 건강 문제를 포함한 여러 염증성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34세인 20~55세 성인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8주 간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실시했다. 참가자 중 17.4%는 과체중이었으며 82.6%는 비만이었다.

연구진은 임신, 수유 중, 폐경기, 운동선수, 채식주의자 등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인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은 연구에서 배제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대조군과 브라질너트군으로 나누었고, 두 그룹 모두 8주 동안 최소 4kg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비만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제공받았다. 이때, 대조군은 견과류가 없는 식단을 제공받았으며 브라질너트군은 매일 아침 간식으로 브라질너트 8g을 제공받았다.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약 3kg의 유사한 체중 감소를 보였다. 반면, 브라질너트군은 대조군에 비해 CRP, TNF, IL1-b, IL-8 등 염증 관련 지표에서 그 수치가 더 낮았다. 또한 브라질너트군은 대조군에 비해 장 투과성 마커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적은 수의 표본 등 연구의 한계점을 인정하면서도 꾸준한 브라질너트 섭취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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