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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 지방의 높은 대사 활성이 자궁내막암의 악화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내장 지방의 높은 대사 활성이 자궁내막암의 악화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부 장기를 둘러싼 지방인 내장 지방의 높은 대사 활성도가 자궁내막암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핵희학회(EANM’25)’에서 발표됐다.
비만은 자궁내막암의 잘 알려진 위험 요인이지만, 기존에는 내장 지방의 대사 활성도가 아닌 양에만 주목했다.
연구진은 자궁내막암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영상 분석을 통해 내장 지방의 포도당 섭취량을 측정하고 대사 활동의 지표로 사용했다.
그 결과, 내장 지방의 평균 포도당 섭취로 평가한 대사 활성도가 높은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암 진단 시 진행 병기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진은 내장 지방의 부피와 대사 활성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자궁내막암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단순히 지방의 양이 아니라 그 생물학적 활성과도 관련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내장 지방의 만성 염증은 종양 성장과 면역 회피를 촉진하는 물질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통해 내장 지방의 대사 활성과 사이토카인 등의 생체표지자 간 상호작용을 밝혀낼 것이라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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