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이나 난청 있는 아이, ADHD 발생 위험 증가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08 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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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비염이나 난청이 있는 아이에서 ADHD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알레르기 비염이나 난청이 있는 아이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 비염, 난청과 ADHD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실렸다.
 

ADHD는 주의력 결핍(inattention), 과잉 행동(hyperactivity), 충동성(impulsivity)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ADHD는 학습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등의 신경·발달 질환이나 불안장애, 우울장애 등의 정신 질환과 관련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뇌전증이나 사시, 편도염이나 천식 등의 신체적 질환과도 상관 관계가 있다.

충남대학교의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베이스에서 소아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난청, 알레르기 비염과 ADHD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난청과 알레르기 비염은 모두 ADHD 발생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특히 난청과 알레르기 비염이 모두 있는 환자들은 난청이나 알레르기 비염 중 하나만 있는 환자들에 비해 ADHD 발생 위험이 컸다.

또한 남아에 비해 여아에서 난청과 ADHD의 관련성이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 비염이나 난청이 있는 경우 ADHD의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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