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증 있으면 저산소증으로 수명 단축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13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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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무호흡증에서 발생하는 간헐적 저산소증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수면 무호흡증에서 발생하는 간헐적 저산소증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간헐적 저산소증과 심혈관 건강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npj 노화 저널(npj aging)’에 실렸다.

수면 무호흡증(sleep apnea)는 수면 중 기도 폐쇄로 일시적 호흡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수면 무호흡증은 코골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나, 만성적인 피로와 더불어 저산소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실제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두 배 이상 크다고 알려져 있다.

미주리 대학교 의과대학(University of Missouri School of Medicine)과 마샬 대학교 조안 C. 에드워즈 의과대학(Marshall University Joan C. Edwards School of Medicine)의 연구진은 생쥐 모델을 사용해 수면 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간헐적 저산소증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간헐적 저산소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산소 농도가 정상인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두드러지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 모델 데이터에 따르면 간헐적 저산소증은 혈압 상승, 심장 기능 장애, 혈관 유연성 감소, 관상동맥 혈류 예비력 감소, 심장 전기 활동 이상 등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러한 징후는 모두 심혈관 노화의 가속화를 시사했다.

연구진은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두면 만성적으로 생리적 스트레스가 발생해 심혈관계의 구조와 기능이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면 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간헐적 저산소증이 심혈관 건강을 악화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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