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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전 과불화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의 혈중 수치가 상승한 청소년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수술 전 과불화 및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의 혈중 수치가 상승한 청소년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FAS의 혈중 수치가 상승한 청소년은 비만대사수술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해 치료 성공과 장기적인 건강이 저해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비만(Obesity)’에 실렸다.
PFAS는 소비재에 사용되는 합성 화학물질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내에 축적되며 신장 문제, 간 손상, 다양한 암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대사수술은 소화계를 변화시키는 형태의 체중 감량 수술로, 중증 비만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상당한 체중을 다시 늘려 수술의 장기적 건강상의 이점을 제한할 수 있다.
연구진은 PFAS가 내분비 및 대사 과정을 교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PFAS 노출이 체중 재증가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청소년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수술 전 각 환자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7가지 유형의 PFAS 수치를 검사했으며, 체중,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를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 1년, 3년, 5년에 측정했다.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진은 혈중 PFAS 농도에 따라 환자를 저노출, 중간노출, 고노출의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PFAS 노출이 높은 환자들은 더 많은 체중이 다시 늘어나고 허리둘레 증가도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발견이 환자에게 더 적합한 치료 계획을 맞춤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식품 포장재, 수도 공급 및 기타 노출원에서 PFAS 수치에 대해 더 강력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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