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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부족하면 임신 중 염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부족하면 임신 중 염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양과 임신 중 염증의 상관 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가 ‘최신 과학 저널(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임신한 여성의 몸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증가하고, hCG나 프로락틴, 옥시토신과 같이 평소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큰 영향이 없던 호르몬의 수치도 증가한다.
이중 프로게스테론은 ‘임신 호르몬’으로도 불리며 태아 발달의 첫 번째 단계인 배아 성장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생쥐 모델을 사용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임신 중 염증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임신 중 염증은 임신 전 단계에 걸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임신의 성공 여부와 배아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 결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GR) 수치가 낮은 경우 임신 중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졌다.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부족이 어떠한 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염증으로 이어지는지 밝혀진 바는 없으나, 연구진은 프로게스테론 보충 요법으로 임신 중 염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유산을 겪는 여성의 60%가 첫 4주에서 6주 사이에 유산을 겪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상관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원하는 경우 호르몬 치료가 생식 기관 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부족하면 임신 중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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