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장내 유익균 부족, 천식·알레르기 위험 높여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08:55:31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영유아의 장내에서 유익균이 부족하면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영유아의 장내에서 유익균이 부족하면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은 면역 발달에 매우 중요하며, 이후 비감염성 질환(NCDs) 위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실렸다.

영유아 4명 중 1명은 면역계 훈련에 필수적인 장내 유익균이 충분하지 않아, 2세 이전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 등 비감염성 질환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비피도박테리아는 인간의 장에 최초로 정착하는 유익균 중 하나이며, 면역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미국의 다양한 인구 통계를 대표하는 412명의 영유아 장내 미생물군을 분석했다.

영유아의 장기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아에서 비피도박테리아가 검출되지 않는 것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에 기여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아기의 분만 방식, 모유 수유 여부, 항생제 노출 등은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에 영향을 주며, 이는 비감염성 질환과 연관된다.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 내 1~3개월 영아의 25%가 비피도박테리아 결핍 상태였으며 자연분만(19%)보다 제왕절개 출생(35%)의 결핍이 더 두드러졌다. 또한, 비피도박테리아가 풍부한 미생물군은 항생제 내성 및 질병 유발 유전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군 조성과 영유아 건강 간의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중 PFAS 고농도 노출, 자녀 천식 위험 증가
임신 전 BMI 높을수록 아이 아토피 피부염 위험 증가
수돗물 오염이 남긴 경고...임신 중 PFAS 노출, 아이 호흡기 건강 위협
비만 아동의 췌장 내 지방량, 심혈관·대사 질환 위험 높여
어릴 때 아토피 있어도 심혈관 위험과 무관...대규모 추적 연구로 확인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