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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 알레르기에 대한 고용량 경구 면역요법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땅콩 알레르기에 대한 고용량 경구 면역요법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땅콩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고용량의 경구 면역요법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실렸다.
경구 면역요법은 음식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소량부터 점차 늘려 투여하며 면역 관용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치료 초기에는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최소 용량으로 시작해 3~7일 간격으로 증량하며, 목표량에 도달하면 유지 단계로 넘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우유, 계란, 땅콩 등 제한적 적응증에 적용되며, 가정에서 안전하게 시행 가능해 알레르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만 어린이와 성인의 약 2%가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입원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땅콩 경구 면역요법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존 치료법은 고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고, 맛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진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51명을 저용량 유지 요법, 표준 용량 유지 요법, 그리고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비교했다.
두 땅콩 경구 면역요법 치료군 모두 땅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역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이는 대조군과 비교해 땅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저용량 유지 요법을 받은 어린이들은 표준 용량 유지 요법을 받은 어린이들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낮았으며, 치료를 중단한 어린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일부 어린이와 가족이 매우 낮은 용량을 유지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목표에 따라 여전히 고용량 유지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땅콩 경구 면역요법의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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