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미경 기자] 매년 수능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수험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긴 시간 학업에 집중하느라 불규칙했던 식습관과 활동량이 줄어든 탓에 체중이 증가하기 쉽고, 이를 단기간에 해결하려는 마음에서 다이어트약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개인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약물 복용은 오히려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요요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다이어트의 핵심은 ‘속도’보다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건강 관리형 접근이다. 단기간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개인의 생활 패턴과 식습관, 체성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체중은 물론 체형과 컨디션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식욕억제제나 GLP-1계열 주사제(위고비·마운자로 등)와 같은 다이어트약은 전문가의 진료 하에 정확한 용량과 주기를 설정해야 한다. 체중, 혈당, 간기능 등 다양한 수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잘못된 자가 복용은 위장 장애나 어지럼증,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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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원장 (사진=플랜에스의원 제공) |
다이어트는 ‘몸무게 감량’ 그 자체보다도 ‘건강한 체형 회복’의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수능 이후 새로운 일상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단순한 유행이나 단기효과를 쫓기보다, 스스로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랜에스의원 명동점 이상화 대표원장은 “수능이 끝난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많지만, 이 시기에는 신체 리듬이 급격히 바뀌는 만큼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다이어트약 복용보다는 개인별 맞춤 진료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체중과 체형을 동시에 조절하는 것이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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