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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이 체중 감량을 일으키는 분자적 기전에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헌열 의학전문기자] 운동이 체중 감량을 일으키는 분자적 기전에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 중 생성되는 화합물인 Lac-Phe가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실렸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과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같은 비만 연관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강력한 방법으로 여겨진다.
운동은 신체가 사용하는 에너지 양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을 돕지만, 연구진은 그 밖의 다른 기전도 관여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전 연구에서 Lac-Phe가 격렬한 운동 후 혈액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는 대사산물임이 발견됐다. 또한, 비만 쥐에 Lac-Phe를 투여하면 음식 섭취가 줄고 체중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Lac-Phe가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시상하부 궁상핵에 존재하며 배고픔을 자극하는 AgRP 뉴런과, 시상하부 실방핵의 PVH 뉴런을 연구했다.
일반적으로 AgRP 뉴런은 PVH 뉴런을 억제하는 신호를 보내 배고픔을 느끼게 하지만, AgRP 뉴런이 꺼지면 PVH 뉴런이 더 활성화되어 식욕이 감소한다.
연구 결과, Lac-Phe가 AgRP 뉴런을 직접 억제해 PVH 뉴런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운동이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이고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이 기전을 체중 관리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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