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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왕절개 시 자궁에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약 8배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제왕절개 시 자궁에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약 8배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 시 자궁에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향후 조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산부인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실렸다.
제왕절개는 자연분만과 달리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는 외과적 접근을 통해 출산하는 방법으로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는 대표적인 분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성 고혈압, 전치태반 등 자연분만 시 산모와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다.
영국을 포함한 고소득 국가에서는 현재 모든 출산의 40% 이상이 제왕절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모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제왕절개는 더 보편화되고 있다.
조산은 재태연령 37주 이전의 출산을 의미하며 이 경우 태아의 폐 발달이 온전치 않아 출산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자궁경부가 거의 열린 상태에서 제왕절개를 받은 여성의 자궁 흉터 가능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자궁경부가 최소 4cm 이상 열린 상황에서 제왕절개를 시행한 여성 93명을 모집했다.
연구진은 출산 후 4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질식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으며 제왕절개 수술로 인한 흉터가 있는지, 있다면 자궁 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했다.
93명의 여성 중 거의 대부분에서 눈에 띄는 흉터가 발견됐으며 연구진은 분만 중 자궁경부 확장이 1cm 증가할 때마다 흉터가 자궁에서 0.88mm 더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자궁경부가 어느정도 열린 상태에서 제왕절개 분만 시 흉터가 자궁경부 근처 또는 내부에 위치할 위험이 초기 제왕절개 분만 시보다 8배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연구진은 자궁 내 흉터가 조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왕절개 후 조산을 더 정확하게 예측 및 예방해 조산 위험이 높은 산모에 대한 치료법 개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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