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인기 몰이 중인 GLP-1 약물, WHO의 사용 지침 나와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8:39:25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비만 치료를 위한 GLP-1 약물 사용 및 적응증에 대한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성인 비만 치료를 위한 GLP-1 약물 사용 및 적응증에 대한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의 보도자료로 게재된 이 지침은 임상 실무 및 보건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부 권고안을 제시했다.

우선, 비만 성인의 경우 체중 관리를 위해 장기 GLP-1 요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권고안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 및 광범위한 대사적 이점을 달성하는 효과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근거와 비용, 의료 시스템의 준비 상태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

또한 WHO는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신체 활동 및 식이 목표 설정, 에너지 섭취 제한, 정기적인 상담 등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는 집중적인 행동 치료가 GLP-1 치료제의 효능을 향상시킨다는 비교적 낮은 확실성의 근거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GLP-1 약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위해 개발됐으나 체중 감량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 분자의학 및 병리학과 Peter Shepherd 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인류는 전 세계적인 영양실조가 주요 건강 위기였던 상태에서 과체중이 만연한 상태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만이 심장병, 신장 질환, 제2형 당뇨병과 여러 암들의 주요 원인이라며 비만을 공중 보건의 문제로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식욕과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었다며 GLP-1 약물은 식욕과 체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약물로 상황을 반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성인기 초기 발생한 비만, 노년기 조기 사망 위험 높여
달고 짠 가공식품 즐기는 10대, 과체중·비만 확률 '쑥'
진짜 고혈압 위험 가려내는 새 지표...허리둘레-키 비율이 BMI 이겼다
체중보다 ‘기간’이 더 중요…장기 과체중, 심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비만 억제 호르몬 FGF21, 후뇌 회로 통해 작용... GLP-1과 다른 체중감소 기전 규명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