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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안암병원 소아과 최영준 교수와 질병관리청 중앙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분석태스크포스 데이터분석팀 신은정 연구원 연구팀은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COVID-19) 관련 소아 사망’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했다 (사진=JKMS 제공) |
[mdtoday=남연희 기자] 국내 소아청소년 중 코로나19 감염으로 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령은 7세이며, 이들 절반 가량에서 기저 질환이 확인됐다.
고대안암병원 소아과 최영준 교수와 질병관리청 중앙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분석태스크포스 데이터분석팀 신은정 연구원 연구팀은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COVID-19) 관련 소아 사망’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2년 9월 3일까지 18세 이하 아동에서 감염 사례는 총 538만8338건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치사율은 인구 10만명 당 0.85명 이었다.
감염자 중 사망자는 46명이 보고됐으며, 평균 연령은 7세였다. 45.7%는 5~11세, 28.3%는 0~4세, 26.1%는 12~18세로 파악됐다.
기저 질환은 47.8%에 존재했고, 신경계 질환(63.6%) 및 악성 종양(13.6%)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비만(9.1%) ▲유전적 증후군(9.1%) ▲내분비계 질환(4.5%) ▲신장 질환(4.5%) 등이 있었다.
기저질환이 없는 소아청소년 사인으로는 심근염, 다발성 장기 부전, 뇌부종, 뇌염 등이 있었고,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호흡부전, 패혈증, 폐렴, 폐색전증 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 4명만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이력이 있었고, 나머지 91.3%는 접종을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사례 중 58.7%는 입원 중에 발생했으며 41.3%는 입원 전에 발생했다. 4.3%는 입원 전 또는 도착 시 사망, 37.0%는 입원 전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진단에서 사망까지의 중앙값은 2일이었다. 37%가 진단 당일에 사망했다.
진단 후 1일~5일 이내에 41.3%, 6일~14일에 17.4%, 진단 후 15일~21일에 4.3%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아 사망 시간은 짧았고 사망자의 41.3% 가 병원 밖이나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이는 응급실에서 병원 밖 사망률이 18세 미만 어린이의 30.5%라고 보고 한 미국의 보고서와 유사하다. 어린이의 병원 밖 사망률은 64세에서 74세 사이의 노인 중 10.4%와 대조적으로 어린이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동 및 청소년의 진단에서 사망까지의 비교적 짧은 간격과 이 인구에서 입원 전에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의 상당 부분을 고려할 때 1차 진료, 환자 의뢰 및 응급 치료 시스템은 코로나19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체 없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소아 사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 형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한 백신 접종 정책, 중증 사례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진과 대중의 경계력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 COVID-19 아동의 의료 서비스 이용 가능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중 보건 조치, 시기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세 이상 청소년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부터 90일이 지난 청소년은 오미크론 BA.1, BA.4/5 변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화이자 2가 백신 2종 중 하나를 택해 맞을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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