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최근 유명 모델이자 저스틴 비버의 배우자로도 유명한 헤일리 비버가 SNS를 통해 난소낭종으로 인한 복부 팽만과 통증의 고통에 대해 밝혔다. 비버는 과거에도 “사과 크기의 난소낭종을 치료했다”고 밝히며, 메스꺼움, 복부팽만, 복통, 감정기복 등의 증상을 호소한 바 있다.
난소낭종은 여성의 월경 주기 중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난포성 낭종’ 또는 ‘기능성 낭종’이 대표적으로 이런 낭종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소멸하지만, 헤일리 비버처럼 출산 이후 생긴 물혹은 대부분 기능성 낭종으로 출산 후 생리주기가 변하고, 배란과정이 불안정해지며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자라난 낭종은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 염전(꼬임)이 발생하면 심한 통증이나 응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
| ▲ 양기열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
이에 대해 트리니티여성의원 양기열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난소낭종의 경우 특별한 예방법이 없어 주기적인 정기검진만이 난소낭종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생리주기나 통증 등 명확한 증상이 있음에도 검진을 미루거나 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가 가진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지만 난소낭종의 경우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한 ‘난소낭종 경화술’ 같은 비수술 치료방법이 있다. ‘난소낭종 경화술’은 초음파 유도 하에 낭종 내부 액체를 흡입 제거하고, 소독용 알코올로 남은 조직을 변성·파괴해 낭종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난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기열 원장 역시 “난소낭종은 경화술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면서 “주변 장기 유착이 동반된 경우처럼 일부 시술이 제한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 반드시 난소낭종 경화술 경험이 많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장비, 노하우를 갖춘 산부인과에서 치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