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 0.88로 감소

박정은 / 기사승인 : 2021-01-10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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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확진자 발생 예측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주간 0.88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3일~9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수는 738.1명으로 그 전 주간(12월 27일~1월 2일)의 931.3명에 비해 193.2명 감소했다.

수도권 환자가 520.9명으로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217.3명으로 줄어들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수는 247.6명으로 그 전 주간의 284.1명에 비해 36.5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감염 재생산 지수(R)도 1이하(0.88)로 낮아졌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총 175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 총 102만1651건을 검사해 3022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었다. 9일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5462건을 검사해 9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228명 등 의료인력 총 51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병상 여력도 회복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72개소 1만3788병상을 확보(1월 9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5.9%로 884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127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5.1%로 731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총 7775병상을 확보(1월 9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2.6%로 368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1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총 373병상을 확보(1월 9일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7.8%로 1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654병상을 확보(1월 9일 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205병상, 수도권 100병상이 남아 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종사자의 휴무일, 퇴근 시 등의 외부활동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휴일 후 외부접촉을 한 사람이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환자가 발생하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히 전원하고, 밀접접촉자는 1인 1실 격리하며, 시설 내 격리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별도 격리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시설의 경우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 및 돌봄인력 6명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진단검사(주 1회)를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전체 장애인시설로 확대하고, 확진자 발생 시 현장대응팀을 즉시 파견하는 한편, 긴급돌봄인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심리 방역도 보다 강화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355만건의 코로나19 우울 관련 심리지원을 그간 실시해 왔다.

또한, 확진자·가족, 격리자를 대상으로 초기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경북북부 제2교도소와 서울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에 대해서도 현장 심리지원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위해 ‘안심버스’를 13대 운영(상반기)하고, 코로나 대응인력 심리지원을 위한 심리안정물품을 감염병전담병원에 제공하는 한편, 비대면 심리지원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고통과 어려움을 감내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환자 발생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집단 감염 발생이 줄고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개별적인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유행의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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