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진 "항생제 치료, 코로나19에 효과 없어"

한지혁 / 기사승인 : 2021-01-26 08:04:58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기존 코로나19 초기 치료법이었던 항생제 복용에 아무런 치료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기존 코로나19 초기 치료법이었던 항생제 복용에 아무런 치료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과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지트로마이신을 복용한 526명의 환자와 기존의 치료법대로 치료를 받은 862명의 대조군을 비교하고,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한 798명의 환자와 표준 치료를 받은 994명을 비교한 결과 두 경우 모두에서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임상 시험으로 인해, 시중에 흔한 항생제를 코로나19 초기 치료에 이용해 왔던 기존 방침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아지트로마이신이나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중요한 임상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추가 분석과 자세한 실험 내용 및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일성신약 영업손실 상장 이후 최대 '빨간불'
한미ㆍ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 '베타미가' 특허분쟁 2라운드 승소
콜린알포 자진 취하 여파…72개 품목 급여삭제 '예고'
연초부터 품목허가 취소 행렬…이달에만 총 732개 퇴장
“‘코로나19 확진’ 만성통증환자에 NSAIDs·스테로이드 처방 주의”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