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도 잊은 방역...AI·ASF 24시간 방역태세 유지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2-13 0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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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부장 주재 상황회의 개최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AI와 ASF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임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에서 총 92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 173건이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이번 겨울철부터 야생멧돼지 ASF 발생 건수도 지속 증가해 지금까지 총 1072건이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멧돼지 ASF 검출지역과 주변 양돈농장·도로에 대해 1000여대의 공동방제단·광역방제기·軍제독차 등을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전국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도 지속 추진한다.

정부는 농장 주변 도로, 소하천, 진입로 등 농장 외 소독을 지원하고, 설 연휴에도 사료 운반·가축 출하 등이 이루어지는 만큼, 축산 관련 차량을 통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220개소, 통제초소 231개소 등을 정상 운영한다.

축산농가에게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축산시설·차량·장비·물품·사람 등을 매일 소독하도록 홍보하고, 가금농장 전담관(4500여명)을 통해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한다.

설 연휴 직후인 15일에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농장·시설·차량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바이러스 제거 활동을 전개한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에도 AI·ASF 가축질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중수본부장·상황실장 주재로 매일 상황회의를 개최해 주요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환경부·검역본부 및 17개 시·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신속한 대응(살처분 인력 확보 등) 등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운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방역본부, 농협, 관련 단체도 해당 기관에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의 차단방역 수칙 등을 지도·홍보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중 농식품부, 환경부, 검역본부, 17개 시·도, 방역본부, 농협 및 생산자단체 등 28개 기관·단체에서는 239명이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12일 중수본부장은 AI·ASF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회의 시작에 앞서 설 명절 기간에도 상황근무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련 기관·단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중수본부장은 고병원성 AI 조기 종식, ASF·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생한 경북 구미(지산샛강) 인근 철새도래지, 가금농장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소독하는 등 특별 관리한다.

제주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용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여 농장 안까지 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포천·양주·동두천·철원 등 경기 및 강원 북부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야생조류 발생 상황, 발생농장 방역 미흡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농장 통제초소에서는 알 수집상인의 농장 출입을 차단하되, 위반사항 적발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아울러 ASF 방역과 관련해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ASF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한돈협회 협조하에 영농활동 개시에 맞추어 홍보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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