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 항암제 시장 공략 가속화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1: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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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와 전략회의 개최… 중장기 협력 및 수출 확대 방안 논의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7일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와 수출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좌측 두번째부터 GDM 세티아디 대표, 덱사 마커스 디렉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 퀄리메드 아라곤 대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귀자 부사장, 퀄리메(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필리핀 의약품 시장 내 항암제 공급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7일 필리핀 파트너사인 퀄리메드(Qualimed Pharma In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덱사(Dexa Group), 덱사의 필리핀 법인인 GDM(Glorious Dexa Mandaya Inc.)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와 오스카 J. 아라곤 퀄리메드 대표, 마커스 피트 덱사 디렉터, 세티아디 워노 GDM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리핀 시장 내 항암제 제품군 확대와 중장기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 이후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2공장 항암제 생산 시설을 방문해 제조 공정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은 이번 방문이 향후 필리핀 시장 내 수출 물량 확대와 지속적인 점유율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제약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제약 시장 규모는 2024년 3,520억 페소(약 61억 달러)에서 2029년 4,380억 페소(약 75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필리핀은 만성질환 및 항암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넓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수출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광주 히스토리캠퍼스에서 퀄리메드 관계자 및 필리핀 주요 의료진(KOL) 등 26명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를 통해 문화예술 교류를 도모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와 오랜 기간 유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요 항암제 품목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필리핀 의약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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