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키스칼리 조기 유방암 5년 추적 결과 공개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3: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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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미만 젊은 환자군 포함 전 연령대에서 재발 위험 감소 및 삶의 질 유지 확인

▲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지난 2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세계유방암학술대회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26, GBCC 2026)’의 최신 연구 구두 발표 세션을 통해 글로벌 3상 임상 NATALEE 연구의 5년 업데이트 및 연령별 하위그룹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노바티스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재발 위험이 높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의 글로벌 3상 임상 ‘NATALEE’ 연구의 5년 업데이트 및 연령별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40세 미만과 40세 이상 환자군 모두에서 키스칼리 병용요법의 일관된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6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6)’의 최신 연구 구두 발표 세션을 통해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5,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의 키스칼리 치료 종료 후 약 2년이 경과한 시점(중앙값 58.4개월)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은 연령과 관계없이 침습적 무질병 생존(iDFS)을 개선했다. 특히 40세 미만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내분비요법 단독군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약 33%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5년 iDFS 절대 개선 폭은 40세 미만군에서 4.9%, 40세 이상군에서 4.4%로 나타나 연령에 따른 치료 효과의 일관성을 확인했다.

 

임석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40세 미만의 젊은 환자군과 40세 이상 환자군 모두에서 임상적 유효성이 일관되게 유지됨을 보여준다”며, “국내에 젊은 환자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시아 임상 현장에서 주목할 만한 데이터”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분석에서는 원격 무전이 생존(DDFS) 및 전체 생존(OS) 등 주요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관찰됐다.

 

환자보고결과(PRO) 분석에 따르면, 키스칼리 병용군과 단독군 간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체 기능 및 전반적 건강 상태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악화는 관찰되지 않아 장기적인 치료 가치를 입증했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기존 데이터와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한국노바티스 고형암사업부 크리스티 가오 전무는 “이번 하위 분석을 통해 키스칼리가 젊은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도 의미 있는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을 재확인했다”며, “더 많은 환자가 재발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스칼리는 현재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치료를 위한 최고 등급(Category 1)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5년 8월 재발 위험이 높은 HR+/HER2-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 승인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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