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출시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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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즈마’ 출시로 포트폴리오 4종 확대… 현지 직판 체계로 시장 점유율 제고

▲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했다. (사진= 셀트리온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일본 시장에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캐슬만병,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해 처방이 가능해졌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앱토즈마의 직접 판매(직판)를 결정하고, 기존 제품군을 통해 확보한 영업망과 공급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제70회 일본 류마티스학회’에 참여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와 제품 특성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의 기존 제품인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각각 44%와 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앱토즈마 출시로 총 4종의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가 4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품 간 시너지와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영업 기반을 활용해 앱토즈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제품군 확대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3월 품목 허가를 받은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일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는 것이 환자 대응과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편, 앱토즈마의 성분인 토실리주맙은 인터루킨(IL)-6 억제제로, 지난해 일본 시장 규모는 약 4,700억원(3억 3,760만 달러)으로 추산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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