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은 신체 내에서 해독작용을 하며 호르몬 생산, 적혈구 분해, 글리코겐 저장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주로 물질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간은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기도 한다.
이처럼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피로 해소가 잘 되지 않으며 음주 후 숙취가 오래 가곤 한다. 게다가 목과 어깨가 뻐근함은 물론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는데, 심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상태가 되며 변비,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팔다리 저림, 시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간 기능 저하는 잦은 음주와 흡연, 약물이나 영양제 오남용,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인의 경우 대부분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음주, 흡연을 즐기고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선호해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다.
또한 수면 부족으로 수면제 등의 약물에 의존하거나 간 독성이나 간 수치를 올리는 영양제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도 간 기능 저하의 주범이므로 생활 습관 관리는 물론 약물, 영양제 정보 확인, 올바른 섭취법 확인 등이 중요하다.
현재 간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면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또한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내 활력을 불어넣고 전신의 기능을 향상해야 하는데, 당장 생활이 바빠서 식단, 운동 관리를 원하는 만큼 하지 못한다면 간에 좋은 음식을 편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다.
특히 레드비트는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돼 해독, 간세포 재생,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등에 도움이 되는데, 건강즙이나 생과, 샐러드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한편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산 레드비트즙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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