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가슴 답답함, 공황장애 초기 증상일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20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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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현대인들은 매우 바쁘고 촌각을 다투는 하루를 보낸다. 치열한 하루를 반복해서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몸과 정신이 지치게 되고 녹초가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나도 모르게 원하지 않는 질환이 찾아올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공황장애’다.

공황장애는 외부의 위협적인 자극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여러 심리적,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에 나타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원인이나 예고 없이 반복해서 나타나게 된다.

이 증상은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빈맥, 손발이 떨리고 저리면서 마비가 되는 듯한 느낌, 식은땀, 과호흡, 가슴의 답답함, 어지러움과 구토, 현기증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체적인 증상과 함께 정신적인 증상도 동반하게 되는데, 누군가가 나를 해치지 않아도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과 걱정이 찾아온다.

▲김가나 원장 (사진=자하연한의원 제공)

이와 같은 증상이 수시로 찾아오고, 3~4개 이상 동반된다면 공황장애 초기 증상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공황장애를 일으킨 발생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 여러 원인 중에서도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심장이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과열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

따라서 화로 인해 달궈진 심장의 열을 내려 안정시켜주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통합적인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심장 기능이 정상화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회복되면서 추후 재발 방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현재 환자가 놓여 있는 스트레스 상황과 심리적 불안감을 인식시켜 이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은 “현대인들은 열심히 살고자 하루하루 치열하고 바쁘게 보내지만 이 과정에서 차곡차곡 쌓인 스트레스는 제 때 해소되지 못하고 심장에 영향을 주어 공황장애를 비롯한 여러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전문가를 찾아 공황장애 초기 증상에 대해 상담을 받고 치료를 해본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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