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복원도 가능해요?

김진영 / 기사승인 : 2012-11-28 17:43:26
  • -
  • +
  • 인쇄
복원술은 가능한 빨리 해야 임신확률 높인다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기는 하나 결혼생활에 있어 자녀계획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원만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정상적인 부부는 계획임신을 위해 다양한 피임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피임법에는 ▲질외 사정 ▲콘돔 사용 ▲경구 피임약의 복용 ▲자궁 내 장치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며 부부의 여건과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영구피임법으로 알려진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자가 배출되는 정관을 잘라서 묶어 임신을 막는 방법으로 자녀 계획이 더 이상 없는 부부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우나 정관 수술 후에 마음이 바뀔 경우 자녀를 더 이상 낳지 못하게 된다는 인식도 정관수술을 망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관절제술은 음낭을 약 1~2cm 절개한 후 정관을 묶어주는 간단한 과정으로 수술 후에도 정액의 양이나 형태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사정 시 느끼는 기분도 전과 다르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즉 수술 후에도 남성호르몬의 분비 기능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발기력이나 성욕, 극치감, 사정 등도 수술 전과 동일할 뿐 아니라 임신의 불안감에서 해방돼 더 자연스럽고 즐거운 성관계가 되기도 한다.

또한 정관절제술 이후 간혹 재혼이나 심경변화로 인해 다시 아이를 원할 경우 정관복원술도 가능하다. 복원술은 절제술 후 빠를수록 임신확률이 높다.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안현수 교수는 “정관절제술 후 기간이 오래될수록 임신의 확률은 떨어지게 되며 복원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정자가 나온다고 해도 그 수가 많지 않을 경우 자연임신은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교수는 “복원술은 절제술보다 수술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수술부위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안 되는 이유, 남성에게 있었다…‘정계정맥류’ 의심 신호는?
소시지·햄 등 초가공식품, 전립선 비대증 위험 높여
여성 3명 중 1명이 한 번 이상 겪는 ‘급성 방광염’ 주의
치질, 망설이다가 골든타임 놓치면 수술 불가피… 단계별 증상은?
일교차 큰 봄, 빈뇨·야간뇨 등 배뇨장애 반복된다면 ‘과민성 방광’ 의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