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94% 차지

박민욱 / 기사승인 : 2014-01-29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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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진료비 1000억원대 넘어서 방광염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인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조사됐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방광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방광염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은 연평균 3.1%씩 꾸준히 증가했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연평균 2.3% 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143만1458명 남성이 9만1988명으로 조사돼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9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방광염 질환이 많은 것에 대해 "남성의 요도 길이가 대략 15cm인 것에 배해 여성 요도는 3cm 정도로 매우 짧아 균들이 요도를 따라 방광으로 진입할 기회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울러 2012년 기준 진료인원은 152만3446명이며 총진료비는 104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총 진료비는 2008년 898억원에서 2012년 1048억원으로 연평균 3.9%가 증가했다.

이영훈 교수는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요검사, 요배양 검사에 근거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시 배뇨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로, 과음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되는 생활을 피하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경우 균이 방광 내에 오래 머물게 되어 균이 증식할 기회를 높이므로 과도하게 참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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