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건강상식] 찢어질 듯한 옆구리 통증

강연욱 / 기사승인 : 2014-02-03 1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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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예방 위해 섬유질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해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황모(31·여)씨는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웠다. 심지어는 걸을 수도 없을 것 같아 '맹장'이라고 생각해 동료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사결과 병원에서는 의외의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이다. 주로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에 비해 남성이 결석에 걸릴 확률이 2~3배 더 높다.

이는 돌이 요로의 어느 부위에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신장에 위치한 ‘신장결석’은 대개 별다른 통증을 일으키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좁은 요관에 돌이 생기는 ‘요관결석’은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과 복통을 일으킨다.

옆구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혈뇨 ▲구토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며 ▲빈뇨 ▲잔뇨감 ▲요실금 ▲배뇨통 등 방광 자극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감염이 동반된 경우 발열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요관석의 경우 소변이 방광 쪽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요관은 소변의 배출을 위해 연동운동을 하는데 이때 짜는 듯 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킬 수도 있고 때로는 사타구니나 넓적다리 안쪽으로 뻗치는 연관통이 발생하거나 요관 점막이 손상되어 혈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옆구리가 몹시 아파서 자칫 맹장염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따라서 옆구리가 갑자기 몹시 아플 때는 위의 증상들이 함께 있는지를 판단해 요로결석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결석의 주된 성분인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소변량이 하루 2리터를 넘도록 하고 식후 3시간 내, 운동 시, 자기 전에도 1회정도의 충분한 수분섭취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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