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마려워 자다가 몇 번씩 깬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4-09-11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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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예방 위해 소변 과도하게 참는 일 피해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비뇨기계 질환이 급증해 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만일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랫배에 통증과 요의로 수시로 잠에서 깨는 여성이라면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방광염이란 방광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흔히 오줌소태라고 알려진 질환이다. 이는 특히 여성에게 많은 질환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세균감염이 주 원인이다.

이는 누구나 한번쯤은 걸릴 수 있는 요로감염으로 매년 여성인구의 10%가 방광염을 앓고 여성 두 명 중 한명은 일생에 한번은 방광염을 앓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급성 세균성 방광염은 주로 그람 음성의 호기성장내세균인 대장균과 드물게 그람 양성의 호기성 세균이 방광에 침습해 발생한 감염이고 대체로 염증은 방광 내에만 국한되고 다른 장기에는 이상이 없으며 대부분 요도로부터 감염되고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여성에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는데 반해 남성에서는 전립선염으로부터의 감염 외에는 극히 드물다.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이유는 요도가 짧고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이 원인이 돼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에 침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배뇨통 ▲빈뇨 ▲다뇨 ▲잔뇨감 등 요로 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소변이 붉은색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방광염이 발전하면 고열과 허리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요검사, 요배양 검사에 근거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시 배뇨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로, 과음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되는 생활을 피하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경우 균이 방광 내에 오래 머물게 돼 균이 증식할 기회를 높이므로 과도하게 참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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