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아이들 기침 '용설란즙' 효과적

신현정 / 기사승인 : 2014-10-29 0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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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 DB)

아이들 기침 치료에 위약 치료가 어떤 치료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펜스테이트의대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위약이 어린 아이의 기침 증상을 치료하는데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은 아이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일반의약품 기침약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일부 안전성 문제등으로 인해 FDA 는 2세 이하 아이들에서 일반의약품 기침약 사용을 권고하지 않지만 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효과가 없음에도 종종 의사들은 항생제를 처방하곤 한다.

많은 의료진들이 아이들 기침에 대해 어떤 것도 주지 말고 기껏해야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을 투여하라곤 하지만 기침이 심한 아이들은 고통스럽고 잠을 잘 수 없어 부모들은 어떤 것도 해 줄 수 없음에 낙심하곤 한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꿀이 아이들 기침 증상을 개선하는데 위약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꿀은 1세 이하 아이들에서 영아 보툴리누스증(Infant botulism) 위험과 연관이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데킬라의 원료로 사용되는 용설란인 아가베(agave)즙이 영아 보툴리누스증 유발 위험은 없으면서 꿀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47개월된 119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용설란즙과 포도향 물로 만든 위약 모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효과적으로 비슷한 정도로 기침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세 이하 30명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용설란즙이 위약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위약치료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 아이들 기침 증상 개선에 더 낫고 1세 이하 아이들에서는 용설란즙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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