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건강상식]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소변 참기가 더욱 힘들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6-22 22: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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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방치 시 방광, 콩팥 기능 이상으로 진행되기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소변 참기가 더욱 힘들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은퇴 후 친구들과의 모임이 잦아진 최모(남·54)씨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밤이면 동네에서 '치맥(치킨+맥주)'을 하는 게 하루의 낙이다.

한번은 친구들이 너도나도 걱정스런 얼굴로 요즘 소변줄기가 약해졌다거나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지경이라는 등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최씨 역시 최근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 고민이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져 방광 출구를 막아 ▲빈뇨 ▲야간뇨 ▲절박뇨 ▲지연뇨 ▲단절뇨 ▲급성요폐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는 60대 이상의 남성의 60% 이상에서 경험하게 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방광출구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하면 요도가 좁아져 배뇨가 힘들어지며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방광의 변화가 일어나 소변을 모으는 저장기능에도 이상이 생긴다.

이 질환에서 나타나는 불편감은 배뇨증상과 저장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선 배뇨 시 발생하는 증상들로는 소변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전에 비해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또한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다른 주요 증상인 저장 시 증상들로는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증가하고 특히 밤에 자는 동안에 한 번 이상 일어나게 되며 소변을 참지 못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지리게 된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방치할 경우 결국 배뇨 증상이 심해지거나 방광, 콩팥 기능의 이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이나 50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여러 검사를 받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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