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작아서 귀엽다고요? 엄마는 고민입니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1-02 0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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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증, 성장에 문제 있다고 판단되면 정확한 진단 받는 것 중요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주부 김모(여·40)씨는 올해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간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이 많다. 태어날 때부터 작았던 아이는 주변에서 작고 귀엽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지만 그저 기분좋게만 여겼는데 학교에 들어가자 또래에 비해 아이가 한참 작은 것 같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저신장증이란 신장이 성별과 연령이 같은 100명 중 앞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요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아이들의 키에 꽤 많은 영향을 끼친다. 또한 심장이나 폐, 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적인 신체질환이 있을 경우, 저체중 출생아, 터너 증후군, 구루병과 연골무형성증 등의 골격질환 등 특정질환으로도 저신장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밖에도 터너증후군,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 시 자궁 내 발육부전 등이 있어 작게 태어난 아이에게도 저신장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 신부전, 선천성 심장병, 염증성 장질환 등에 의해 2차적으로 키가 작아지기도 한다.

반면 체질적으로 늦게 크는 아이는 성장판 검사 결과 실제 나이보다 뼈나이가 어리고 사춘기 발달이 또래보다 늦은 편이지만 성장 속도는 정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는 “의학적으로 저신장증이 의심되는 아이는 100명 중 작은 순서로 3명 이내에 드문데 성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아이라면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를 통해 정상적인 아이들과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맞추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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