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기능 저하시키는 ‘하부요로’ 근본적 치료법은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2-01 1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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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한의학적 치료도 가능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립선염을 가진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립선 주변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져 골반근육들의 긴장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압박이 증가해 배뇨신경을 자극해 전립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허리와 회음부, 직장, 항문, 고환, 성기 바깥쪽의 통증 외에도 ‘하부요로 증상’이 있다. 하부요로 증상은 하부요로의 저장과 배뇨, 배뇨 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남성기능의 문제와 성적욕구 저하로 이어져 남성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부요로 증상을 유발하는 전립선염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요도로부터의 상행감염이다. 요도의 입구로부터 대장균이 전립선으로 옮겨져서 감염이 된 경우로 항문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는 요도가 불결한 위생 관리 등의 이유로 대장균이나 대변연쇄구균 등과 같은 원인균이 상행감염을 일으켜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소변의 전립선 역류이다. 만약 소변이 다 배출되지 못하고 요관에 남아 있다가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소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전립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은 자가면역질환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몸의 면역세포가 몸의 일부를 외부에서 침입한 것으로 알고 신체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일어난다면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능성 혹은 배부학적 배뇨장애, 알레르기 또는 생리적 배출 없이 반복된 성적자극, 골반부위 송상, 신경근 혹은 신경학적 이상 등이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서진우 원장 (사진=이지스한의원 제공)
광주 이지스한의원 서진우 원장은 “전립선염의 치료는 간단한 항생제나 소염제로도 가능하지만, 계속 복용할 경우 오히려 내성이 생기고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하부요로 증상 같은 경우 단순한 세균과 염증을 제거하거나 외형적인 증상만을 완화하는 치료보다는 성기능 치료와 함께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하면 근본적인 신체 기능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전립선염 초기 증상은 염증이 심하고 염증의 발현으로 붓고 열이 나면서 통증과 잔뇨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거습과 청열 리소변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거습이란 붓기를 빼는 치료를 말하고, 청열 리소변이란 열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전립선염으로 염증의 장기화와 증상이 나았다가 재발이 반복하면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서 원장은 “이런 경우 소변과 전립선액의 배출이 어려워지고, 회음부의 통증과 소변의 문제가 더욱 빈번하고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만성으로 전립선염이 나타나면 막힌 기운을 풀어 순환시키도록 하고, 부족한 것을 메꾸어 주는 개울행기 치료방법과 음기를 기르고 신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을 가진 자음보신 치료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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