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 날씨, 아이들이 면역력 약해지는 시기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5-04 0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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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 위해 평소 손씻기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날씨가 더워지면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5월이 시작되자 올해도 어김없이 초여름 날씨가 빠르게 시작돼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영·유아들은 계절의 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약해져 전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이는 수족구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 또는 이런 것으로 오염된 물건(수건, 장남감, 집기 등) 등을 통해 전파된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 된다.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경우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경우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미용 교수는 “수족구병은 일부의 경우 뇌수막염,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열이 있거나 아이가 유난히 축 쳐지고,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수족구는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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