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취~’ 기침을 하니 소변이 찔끔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7-03 0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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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예방 위해 평소 올바른 배뇨습관 갖는 것 중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요실금 때문일 수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기침을 하거나 달리기를 할 때, 혹은 깜짝 놀랐을 때 등의 순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 일과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근막이나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생기는 요실금으로 요실금 중 40~50% 해당하는 가장 흔한 요실금이다.

특히 출산이나 임신, 비만과 관계가 많으며 보통 기침이나 재채기, 달리기 등을 할 때 복압이 상승하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을 말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이 새어 나오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 등 방광 근육의 불안정성 때문에 생기는 요실금이다.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형태의 복합성 요실금은 복압이상승함으로 인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점차 방광 근육이 불안정해져서 절박성 요실금으로 악화되는 경우를 가리킨다.

요실금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이 새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젖어 있을 때가 있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 운동, 수면 중 소변이 새는 경우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려운 경우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등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이 새는 경우 등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기과 박철희 교수는 “요실금을 진단하는 검사로는 소변검사, 요속검사 및 잔뇨검사를 하는 요역동학검사를 해 어떤 종류의 요실금인가 구별하고 상태를 파악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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