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집안 청소 하다 아이들 '천식' 걸릴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0-02-19 0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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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적으로 집안 청소를 하는 부모가 사용한 청결 제품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이들에서 소아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세균으로 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강박적으로 집안 청소를 하는 새로이 부모가 된 사람들은 청결 제품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이 아이들에서 소아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Simon Fraser University) 연구팀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생후 3-4개월간 26종의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가정용 청결제품에 얼마나 아이들이 노출되었는지를 살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3세경 이 같은 제품에 가장 많이 노출된 아이들이 가장 적게 노출된 아이들 보다 천식으로 진단을 받을 위험이 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제품에 노출이 더 많이 될 경우 아이들이 만성 쌕쌕거리는 호흡을 할 위험과 만성 알레르기가 발병할 위험이 각각 35%,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생후 첫 몇 달은 면역계와 호흡계 발달에 결정적 시기로 이 같은 시기에 화학물질 노출은 영아들에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바 부모들은 라벨을 살펴 염료나 향료가 없는 청결제품을 찾고 화학물질 대신 천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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