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 성인되서도 '호흡장애'로 끙끙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9-17 0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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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되서도 호흡장애를 가질 수 있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이 장기적인 호흡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주 Royal Women 병원 연구팀이 'Thorax'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조기에 폐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를 받은 미숙아들 조차도 소아기와 청소년기 호흡장애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의 중증 저체중으로 태어난 생후 28주 이전 태어난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아이들이 만삭 정상체중으로 태어난 260명의 아이들에 비해 8-18세시 소기도폐쇄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임신의 경우 폐계면활성제가 태아에서 대개 임신 34-35주에 생성되는 바 이 같은 시기 전 태어난 영아들은 34-35주 이후 태어난 아이들 보다 계면활성제 결핍이 생길 위험이 높아 이로 인해 출생후 호흡장애가 생길 위험이 높다.

또한 18세 이후 흡연자가 된 미숙아들이 전혀 담배를 피지 않은 미숙아들 보다 폐기능이 현저히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숙아로 태어난 사람들은 성인이 되었을 시 본인이 미숙아로 태어났음을 의료진에게 분명하게 알려 생길 수 있는 호흡장애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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