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F저해제 ‘비라토비’,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로 국내 판매 승인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8-23 13:39:49
  • -
  • +
  • 인쇄
변이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성인 환자 치료시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
▲한국오노약품공업 CI (사진= 한국오노약품공업 제공)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지난 19일 BRAF저해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 캡슐 75mg’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의 성인 환자의 치료 시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서 BRAF V600E 유전자변이 양성은 직결장암 환자의 4.7%에서 나타나고 BRAF V600E변이가 없는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BRAF 유전자변이가 있는 직결장암에서의 효능 및 효과를 기반으로 승인된 약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승인은 1차 치료 또는 2차 치료 후에 진행된 BRAF V600E변이가 있는 치유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오픈라벨, 다기관 3상 임상인 BEACON CRC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에서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은 대조군인 이리노테칸-세툭시맙 기반 병용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장(HR 0.60; 95% CI: 0.45-0.79; p=0.0003)을 보였다. OS 중앙값은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이 8.4개월, 대조군이 5.4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중앙심사(BICR)에 따른 객관적반응률(ORR) 면에서도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은 20%로 대조군의 2%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p<0.0001)을 나타냈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이 4.2개월, 대조군이 1.5개월(HR 0.40; 95% CI: 0.31-0.52; p<0.0001)이었으며, 해당 연구에서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예상치 못한 독성은 없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우유 단백질 등 동물성 단백질 소비가 환경에 악영향 미친다?…“잘못된 인식”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메뉴 안내봇’ 시범서비스 개시
강성연, ‘화려화’ 2년 연속 전속모델 발탁
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허가 획득
한국파마, R&D 강화에 영업이익률 ‘정체’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