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의 돌’ 요로결석, 원인 및 치료법은?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7-25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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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통증은 몸이 보내는 구조적·기능적 이상 신호다. 갑작스럽게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요로결석일 가능성이 높다. 잠시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자연치유될 가능성 사례는 드물고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빠르게 비뇨의학과 방문을 권장한다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의 섭취가 줄면 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형성이 증가한다.

주요 증상은 측복부 통증이다. 통증은 대개 응급실을 찾을 만큼 극심하다.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임태준 원장 (사진=유쾌한비뇨기과 제공)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으로,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 가기도 한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도 발생한다. 구역, 구토, 복부팽만, 혈뇨를 동반할 수 있다.

요로결석을 방치하면 요로감염이나 급성신부전, 수신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하면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나, 세균감염으로 인한 신우신염으로 패혈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반복 치료가 가능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우선 고려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를 조사해 결석을 잘게 분쇄한 후 자연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장비다. 마그네틱 방식의 장비는 기존 스파크캡 방식에 비해 신장이나 뼈, 피부 등의 조직손상이나 통증은 물론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다

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은 “요로결석은 출산의 고통, 급성치수염과 함께 의료계 3대 통증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극심한 고통을 일으킨다”며 “통증은 간헐적 형태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고 해도 간과하지 말고 빠르게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요로결석 환자의 절반은 10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재발률이 높다”며 “한 번이라도 요로결석을 경험했다면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하는 비뇨의학과를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요로결석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2~3L 정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섬유소 섭취 부족, 단백질, 설탕, 염분 과다 섭취 등은 결석 형성 성분의 농도를 높이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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