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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녹색 지중해 식단’이 혈당·혈압 수치 개선을 통해 뇌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녹색 지중해 식단’이 혈당·혈압 수치 개선을 통해 뇌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과 녹색 지중해 식단이 뇌 노화를 늦추는 생리학적 기전을 조사한 연구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뇌도 함께 늙어간다. 이러한 뇌 노화는 해마 부피 감소와 측뇌실의 확장으로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실제 나이와 뇌 나이가 다를 수 있는데, 이는 나이는 많으나 사리가 분명하고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에서 두드러진다.
2022년 공개된 ‘DIRECT PLUS’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은 뇌 노화를 느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만카이나 녹차와 같이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색 지중해 식단’은 뇌 노화를 더욱 늦춰 뇌 나이를 젊게 유지하게 해준다.
연구진은 DIRECT PLUS 연구에서 연구 참가자들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새로이 분석해 식단으로 인한 건강 변화가 뇌 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들은 MRI 영상에서 ‘해마 점유율’이라는 수치를 통해 해마 부피의 감소 정도를 추정했고, 이를 뇌 노화의 정도로 이용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마 점유율의 편차가 클수록 실제 나이에 비해 뇌 나이가 젊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 참가자 중 해마 점유율 편차가 큰 사람들은 체중이 20.4% 낮았고, 허리둘레가 20.7% 작았으며,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각각 18.9%/18.6% 낮았다. 이들은 또한 인슐린 수치가 9.9% 낮았고, 3개월의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는 16.4% 낮았다.
연구진은 지중해 식단 또는 녹색 지중해 식단 섭취로 인한 주요 심혈관·대사 지표의 이러한 개선이 해마 점유율 편차의 증가와 전반적인 뇌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특히 폴리페놀이 체중 감량 이상으로 혈당 관리 및 뇌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중해 식단 및 녹색 지중해 식단이 혈당·혈압 수치 개선을 통해 뇌 노화를 늦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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