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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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7언더파 맹타… 4년 5개월 만의 투어 통산 3승 향한 청신호

▲ 임성재 [AF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임성재가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임성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 차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이글과 버디가 연달아 나오며 좋은 흐름을 탔다"며 "최근 몇 달 사이 이처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적이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 1, 2월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 치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연달아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는 "부상 여파로 스윙과 쇼트 게임, 퍼트 감각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상태였다"며 "지난 2개 대회에서 고전할 것을 예상했으나, 최대한 빠르게 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1번 홀(파5)과 1번 홀(파5)에서 기록한 이글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1번 홀에서는 10m, 3번 홀(파4)에서는 13m에 달하는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교한 감각을 과시했다. 임성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1번 홀에서 225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을 꼽았다. 해당 샷은 홀 5m 지점에 안착하며 첫 이글로 연결됐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노리는 임성재에게 이번 1라운드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연속 컷 탈락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며 "오늘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다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주 컷 탈락 이후에도 꾸준히 연습하며 감각을 끌어올린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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