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or난소낭종, 로봇수술이나 경화술로 치료 가능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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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난소낭종’유형 중 하나인 난소기향종은 주로 젊은 연령층인 10~30대 미혼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양성 종양이다. 

 

단순 난소낭종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낭종계열의 종양은 난소낭종경화술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만약 난소기형종의 경우라면 기형종 내부에 여러 가지 성분이 섞여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액체 성분으로 구성된 단순 낭종 및 자궁내막증에 비해 케이스에 따라 난소낭종 경화술이 적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때는 다른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난소기형종은 액체 성분으로 구성된 단순 난소물혹이 아니라, 머리카락이나 치아, 두피, 신경세포 등으로 구성된 낭종 유형이다. 보통 선천적인 원인이 크며,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 김민우 원장 (사진=청담산부인과 제공)

기형종은 다른 난소낭종 유형과는 다르게 크기가 커지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이 되거나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기형종 환자의 약 10%는 난소가 꼬이는 ‘난소염전’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염전이 심해지면 파열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원장은 “난소기형종 같은 경우 로봇수술로 안전하게 치료접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난소기형종 수술은 대부분 낭종을 절제하는 절제술, 즉 수술요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요법 중에 가장 최근 효과가 좋은 의료적인 수술은 로봇수술인데, 이 방식은 복강경과 개복수술의 장점을 발전시킨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대학병원이나 전문 부인과 의원에서는 로봇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단일공 복강경 투관침을 집도의가 4개의 로봇팔을 미세하게 원격 조종해 수술을 진행한다. 로봇시스템 자체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다양한 부인과 종양의 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로봇수술 시스템의 ▲3D 확대경 ▲이미지 센싱 ▲손떨림 방지 ▲540도 손목 회전이 가능한 엔도리스트 등의 기능들을 이용하면 최소한의 절개로 ‘기형종제거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기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 방식보다 출혈과 절개의 걱정이 적은 ‘미세침습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우 원장은 “여러 병의원이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더라도 제조시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면밀하게 확인하는게 좋다”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병원 선택할 때에는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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