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24시간까지 지속

최재백 / 기사승인 : 2024-12-18 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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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에 의한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가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운동에 의한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가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에 의한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가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행동 영양학 및 신체 활동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에 실렸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운동에 의한 뇌 기능 향상 효과는 일반적으로 운동 수행 첫 10~20분 이내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운동과 관련한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가 24시간까지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그들은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적고 하루 6시간 이상 수면했을 때 다음 날의 기억력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치매 또는 인지 장애 병력이 없는 50~83세 성인 76명을 모집하여, 8일간 각 참여자에게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하도록 하여 그들의 신체 활동 및 수면 패턴을 기록했다.

그들은 실험실-기반 환경에서 운동 이후 수 분에서 수 시간까지 인지적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과거 연구 결과에서 나아가, 운동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특히 인지 능력이 중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그들은 평균보다 더 활발한 수준의 중등도 또는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면 다음 날 작업 기억력(일을 하면서 현재 하는 일과 다른 것에 대한 정보를 기억해내는 능력)과 일화 기억력(일상적 사건들을 기억해내는 능력)이 개선되는 한편, 앉아서 지낸 시간이 많을수록 다음 날 작업 기억력이 저하됐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은 운동이 혈류와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촉진하여 인지 기능을 증진하며, 신체 활동이 기억력에 미치는 이점들이 기존에 밝혀진 것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들은 수면 시간이 6시간 이상인 참여자들의 일화 기억력과 정신운동(Psychomotor) 속도가 잠을 적게 잔 참여자들보다 우수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전날 REM 수면 시간이 30분 추가될 때마다 참여자들의 집중력 점수가 더 높아졌으며, 서파(Slow-wave) 수면 또는 깊은 수면 시간이 30분 늘어날 때마다 일화 기억력 점수가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운동과 관련한 단기적인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 효과가 장기적인 인지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고 주의했다.

그들은 향후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의 참여자들보다 인지적으로 덜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방식의 연구를 진행하여 다른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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