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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의 혈액 내 티로신 수치가 높을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남성의 혈액 내 티로신 수치가 높을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중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티로신 수치가 수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노화(Aging)’에 실렸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우유·달걀·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많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영국의 대규모 장기 건강 연구 자료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27만 명 이상의 건강 및 유전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티로신 수치가 높은 남성은 평균적으로 약 1년가량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로신은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로 작용하며 기분·집중력·동기 조절에 관여한다.
연구진은 티로신과 수명 단축의 기전을 명확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다만 인슐린 저항성이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시됐다. 또한 티로신은 스트레스 관련 신경전달물질 합성에도 관여하며, 이 과정이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와 연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통해 기전과 임상적 함의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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