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 지난 입추(7일)를 기점으로 한층 꺾인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새벽까지도 더위와 씨름했던 기억도 옛말처럼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처서 매직'이라고 했던가, 금방 쌀쌀해질 날씨를 생각하면 달갑지 않을 사람들도 적지 않다. 바로 '요의' 때문이다.
요의란 단순히 음수량이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나이가 들고 노화로 인해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노년기에는 요의가 심해지고 또 다른 배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배뇨 문제는 감염성 질환인 방광염, 요도염을 비롯해 과민성 방광, 요실금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요실금은 여타 기저 질환과 배뇨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관리를 필요로 한다.
요실금은 어떠한 이유에서 소변이 자의로 조절되지 않고 새는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때문에 원인이 다양하고 그 종류 또한 세분화 되는데, 여성의 경우 복압성 요실금 환자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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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이 원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
서울미즈병원 박연이 대표원장은 "여성 요실금의 대표적인 원인은 신체 구조적 요인과 노화에 있다"고 말했다. 신체 구조상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쉽게 처질 수 있으며, 그와 함께 임신과 출산,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의 저하로 인한 피부와 근육 등의 탄력 저하가 변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어 박 대표원장은 "복압성 요실금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는 케겔 운동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속옷이 젖어있는 상태로 방치되면서 감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가 심적으로 위축감 또한 들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모든 복압성 요실금이 TOT수술을 통해서만 개선해야하는 것은 아니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고 내원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물치료, 자기장 치료, 방광 훈련 등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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