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호빈 기자] 예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축구대결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가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강 진출팀이 확정돼 우승 경쟁이 본격화된다.
이번 대회는 3일 16강전을 마무리하고 4일 오전 8강전을 진행, 현재 13시를 기준으로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모든 경기는 제천축구센터 1·2·3 구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4강 진출팀에 이름을 올린 학교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서울대 의과대학,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경희대 의과대학이다. 해당 팀들은 이번 4강 진출로 최소 4위를 확보했으며 점심 시간 및 팀 재정비 시간을 갖은 후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성균관대 의대 조성우 감독은 “제가 잘해서 4강에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들 열심히 헌식적으로 경기에 임해줘서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도 상대 팀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유지호 감독은 “축구대회 본선 경험이 적어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높은 곳까지 올라와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4강에서 이기면 물론 좋고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노력하겠지만 지더라도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이나 경험치를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4강 진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경희대 의대 김민석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거의 두달 가량 아침훈련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를 떠나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4경기를 전부 다 하자라는 1차 목표는 이미 이뤘지만 아직 저희들은 더 배고프고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원주의대 박정환 감독은 “준비 잘한 만큼 열심히 해서 꼭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해당 팀 선수들의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서울대 의대 기수민 선수와 연세대 원주의대 한준섭 선수 그리고 경희대 약대 이해종가 2골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균관대 의대 서현선, 박유진, 조재민 선수와 연세대 원주의대 이동연, 한규성 선수도 한 골씩 기록하고 있어 득점왕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준우승팀은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대회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다음은 8강 경기 결과를 집계한 내용이다.
▲성균관대 의대 2 - 1 중앙대 약대
-전반: 성균관대 박유진 선수(전반 26분)
-후반: 성균관대 조재민 선수(후반 42분), 중앙대 약대 김진우 선수(후반 37분)
▲서울대 의대 0 (PK 4-3 ) 0 조선대 의대
▲연세대 원주의대 2 - 0 대구약대연합
-전반: 연세대 원주의대 이동연 선수(전반 22분)
-후반: 연세대 원주의대 한규성 선수(후반 35분)
▲경희대 약대 2 - 0 세명대 한의대
- 후반: 경희대 김민석 선수(후반 40분), 경희대 이해종 선수(후반 57분)
메디컬투데이 이호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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