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육용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11-16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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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사진= DB)

 

[mdtoday=김민준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충북 음성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2000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차)됐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 음성에서는 8일 메추리 농장, 9일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바 있으며, 13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성을 받은 메추리 농장 3km 내 방역대 농장으로, 중수본에서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에 대한 검사주기 단축했으며, 이번 확진도 단축된 방역대 농장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에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사람·차량 등을 통해 농장간 전파가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 차량·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분뇨차량 이동제한, 전통시장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등 행정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또한 축산차량 이동제한지역 이동 여부를 GPS를 활용해 상시 확인하고, GPS 미등록 차량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철새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는 만큼 가금 발생지역(충북·전남)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된 지역(전북·충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장 출입구에서는 U자형 소독시설이 겨울철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축사 출입 차량에 대해 고압분무기로 2단계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부출입구·축사 뒷문은 오염원 전파 차단을 위해 폐쇄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육 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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